하하하핫
GT 550. 그래픽 카드 이름이라죠,
근대 왜 GTX55 가 모델명인지 아직도 의문이 드는 쿠드입니다 ㅇㅅ.

오랜만의 포스팅이네요.
요즘 무언가를 개발한다고
세상에 클립보드가 고장이 나서 사람 재부팅 하게 만드는 병신같은 OS인 윈도우를 사용하면서
프로그래밍 쌩초보인 주제에 이상한 프로그램을 만드느냐 고생중입니다.

자, 서론은 여기까지하고..

서멀구리스 교체! 입니다!
짞짞짞짞
사실 저번에 이 블로그 주인님께서말이죠

"한성컴퓨터에 A/S 라벨은 주문하고 부품을 뺀다음에 부품이 없다고 ㅈㄹ 하는 고객님을 위해서 만든 라벨"
이라고 하시더니
"업그레이드를 위한 라벨 제거는 한성컴퓨터 측에서도 공식적으로 인정함"
라고 하셨으니 믿고 달린겁니다.
자 우리 블로그 주인장을 믿고 달립니다..
멀어지자 아주아주 멀어지자

준비물 : 드라이버, 서멀구리스, 헝겊?(전 그냥 안경수건..미친짓이지만) 먼지제거제(꼭 필요는없습니다.)

 



먼지제거제. 굵고 길군요....굵고 길어요... (배경은 신경쓰지마요)




잘만쨔응! 만세에! (비싼편은 아니지만 바르기 편해서 샀어요 ㅇㅅㅇ. 전 서멀구리스 주사기로 된거 못바르겠더라구요.)
(역시 배경은 신경쓰지마요... 딱...딱히 보여주려고 윗 사진보다 배경 잘나오게 찍은거 아니니까...)

자 시작해 보죠.
처음 뜯어보시는 분은 나사관리 잘하셔야 합니다.
 
열어보시면... (당연히 열 때 쿨러 있는 쪽 판을 열어야 겠죠.)
 



이렇게 잘생긴 놈이 나옵니다. ㅇㅅㅇ. 소음의 범인이군요. 한대 때려줍시다.(먼지부왘!)
(청소후에 찍은거라 깔끔합니다만 원래 먼지 많았어요... 그리 많진 않았지만.. 
[나사가 한개 빠져있는 이유는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쿨러 옆에 구리로된 녀석들이 있는데 요녀석들을 따라가다 보면
얇고 길다랗고 심각하게 구부러져있는데다가 구릿빛이 감도는 녀석을 달고있는 놈이 두마리나 나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스프링 달린 나사가 보입니다. 
나사를 전부 제거해 주신 후

여기가 고비인데

먼저 시피유쪽을 점령해야 합니다.
그다음이 글카 쪽인데요,

요령껏 뽑으세요. 방법은 딱히 존재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좀 거칠게 다루셔도 고장은 나지 않으니 안심하고 뽑아주세요. (단, 적당한 힘조절은 당연히 해야합니다.)
팁을 드리자면...
제가 뽑을땐 



위에 보시는 것처럼 양면테이프가 붙어있는데 그곳 먼저 살살살 때면서 동시에 쿨러 옆에있는 큰 구리를 살살 밀어줬습니다.
문제는 시퓨쪽이 아니라 글카 쪽인데 솔직히 여기서 서멀구리스 검색해서 이 글 볼 정도로 지식이 있다면 그다지 무리없이 뽑으실거라 생각합니다.

근대 저 위에 부품을 뭐라고 부르죠? 저것도 쿨러라고 불러야 하나요..;(포스팅 하면서 물어보고있다!?)


(날 고생시킨녀석.)


 

해부 완료. 이제 헝겊으로 서멀구리스를 닦아줍니다. (위에 글카사진 찍으려고 일부러 글카는 닦고 찍었긔...)

나머지는 간단.
발라져 있는 서멀구리스 닦으시고,
새 서멀구리스를 발라주고 
위에서 뜯어낸걸 전부다 다시 붙여주면 됩니다.



마지막. 위에. 나사가 하나빠져있죠?

저 부분이 노트북 전원버튼과 연결되어있는 부분입니다.
나사를 대충 아무대나 뿌려놨엇는데 저기 꽤 깊어보여서 나사 긴거 박아줬다가..
부팅이 안되는 불상사가 일어나서 다시 해부하고 나사 교체해줬다는...ㅠㅠ..

자 그럼 저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요즘 워드프로세서 "필기" 준비하고있는데
대체 이런걸 왜 알아야 하는지를 모르겟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드는군요.
워드잖아.
말그대로 워드인데 저런걸 왜 공부하지??;;
저거 모르면 워드 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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