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키보드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PFU Happy Hacking Keyboard.

유닉스 키배열로 유명하죠.

캡스락키를 컨트롤 키로 바꿔서 잘 사용 중이다가, tty에서는 다른 설정 방법이 있는지 어째 먹히질 않아서

그냥 키보드를 하나 사버렸습니다.

2만원에요. 키보드가 좀 더럽긴 하지만 쓸 수 만 있으면 된다는 느낌이므로. 


잠시 후기를 올리자면 참 편하네요. 쫀득쫀득하다는 느낌이 어떤 느낌인지 확실하게 알 것 같습니다. 일반 멤브레인이랑은 확실히 다르네요.

하지만 역시 살짝 키감이 무겁네요. 기계식 키보드 청축만 써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뭐 개인적으로 이건 이것대로 만족스럽습니다.

오히려 기계식 키보드보다 좀 더 좋은 느낌이랄까요. 손은 좀 아프지만 ㅋ;


본론으로 돌아와서 .... 노트북 쿨러가 있으면 보통 외장 키보드를 사용하는게 편하죠.

저 같은 경우 책을 키보드와 노트북 사이에 두고 하는데 그럼 타이핑 하기가 좀 불편해서 노트북 키보드 위에 책을 올려놨더니 ...

키가 자꾸 눌리길레 꺼버렸습니다 ㅇㅂㅇ;;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xinput 를 입력하면 연결된 입력장치가 나옵니다.

제가 사용하는 키보드는 PFU 사의 키보드 이므로 id=11 값을 가지고 있는 녀석이 외부 키보드이고,

AT Translated Set 2 Keyboard id=12를 가지고 있는 녀석이 노트북 키보드겠죠.

그외는 키보드 라는 단어가 안보이므로 키보드가 아니겠죠..



alias 부분을 참고하셔서 쓰시면 되겠습니다.

대충 어떻게 쓰는 건지 아셧을거라 생각되는군여 ㅇㅅㅇ.


xinput set-prop [id] 'Device Enabled' [0|1]


0은 끄는거고 1은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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